안녕하세요. 어제 문경 오미자축제를 다녀온 후,잠 한숨 자지 못하고 수많은 고민끝에 글을 남깁니다.  

어제 문경 오미자축제 MC분께서 영기님 소개하시는 멘트에 

"남자가수인데 유명하지 않아요."

라고 저희 가수님을 소개하셨습니다.

저는 제 귀를 의심했고, 영기님의 소개멘트가 아니실거라고 생각했습니다.

물론 악의적인 마음으로 그렇게 하셨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. 허나 영기님 공연 30분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왕복 5~7시간 이상 달려와, 문경현장에서 그 소개멘트를 들은 저희들은 억장이 무너졌습니다.   

물론 수많은 유튜브 방송 송출도 나갔을 것이며, 영상들이 남아있겠죠. 

이름모를 MC님. 눈에 보이시는 큰 팬덤들만 전부가 아닙니다. 설령, 정말 무명가수가 나오셨더라도 그 가수분이 힘을 내서 무대를 할수 있도록. 관객분들이 그 가수분을 알수있도록 소개를 해주셔야하는게 MC 분의 역할 이시지 않을까요? 

문경은 , 영기님께도 영기흥신소팬카페에도 너무 감사한 곳입니다. 어제처럼 문경행사 현장을 다녀오는 발걸음이 무거운적은 처음입니다. 그 멘트를 무대뒤에서 듣고 무대에 오르셨을 저희 가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? 어디에 글을 남겨야할지몰라 이곳에 남겨둡니다. 

MC분의 진정성있는 사과,부탁드립니다.